아트서울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졸업 홍익대학교 대학원 조각과 졸업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박사 졸업(문화 예술학) [개인전 및 단체전] 개인전 22회 대한민국 미술대전(국립현대미술관) 중앙미술대전(호암 아트홀) 한국 현대 야외조각초대전(춘천MBC) 한국 조각가 협회전(미술회관) 한국 구상조각회전(성남 아트센터) [현재]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교수 대전시 미술대전, 충남미술대전 초대작가, (사)한국미술협회, (사)한국조각가협회, (사)한국구상조각회 회원

[작업노트] 1. 작품세계 조각가의 조형의지는 작가의 삶 가운데 같이 느끼고 체험하고 공유하려는 것으로부터 비롯된다. 중요한 것은 그 존재 상황에 대한 상징적 표출 방식이 조형의 육화라는 과정에 의해 상호 긴밀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조형 예술에 있어 시각과 형태 그리고 질료는 서로 유기적인 관계에 있으면서 중요한 요소가 된다. 사물의 외형보다는 내면세계 ‘내적진실’을 추구 하는데 있다. 나는 일상 생활에서 보고 듣고 생각하면서 느껴지는 삶의 체험을 이야기로 내 작품의 즐거움을 만난다. 흙을 붙이고 떼어 내면서 형상을 조형화하고 또한 재료 붙이고 갈면서 언제나 표현하고픈 내면세계를 형상화 시킨다. 2.대표 작품에 대한 이야기 ‘Wave-Circulation’ 작품은 다양한 재료 및 옻칠로 정교한 작업을 거쳤기에 레이어 형상이 탄탄한 생명력을 지닌 작품이다. 옻은 덧칠과 깎음을 반복하는 기다림의 예술이다. 시간의 무게를 머금고 속 깊은 곳에서부터 광택과 아름다움을 더해가니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더 빛나는 미덕을 갖고 있다. 또, 옻 본연의 매력을 탄력적으로 완성해내 관능적 유려함을 정점으로 채워 이상을 넘나들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으며 강렬한 느낌의 붉은색은 세련미와 고혹적인 자태를 뽐내며 풍부한 이야기를 품고 있다. 조각가는 작품을 완성할 때 1초까지도 몰입하는 집중력으로 정교하고 세밀한 작업으로 기존 조각의 구태의연한 형태적 표현을 탈피하여 새로운 기법을 도입 예술적인 영감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 시간이 흐를수록 깊어지고 맑아지는 작품을 완성해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