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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9

Mixed media on canvas 61×73cm (액자있음) 2023
  • KRW 5,000,000
  • 작가소개·약력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한국화과 졸업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미술학 석사졸업 [개인전 및 국내외 단체전] 개인전-21회 (뉴욕, 서울, 분당, 울산, 부여, 전주) 국내·외 아트페어 –10회 (독일, 홍콩, 서울, 군산) 국내·외 단체전 및 기획 초대전-350여회 [수상] 2007 제26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2004 ~ 2006 구상전 특선3회 1991 ~ 2005 전라북도미술대전 특선3회, 입선3회 2003 ~ 2004 대한민국 여성미술대전 특선2회(한국화부문) 1991 ~ 2002 전국춘향미술대전 대상, 특선2회, 입선2회 [심사위원 및 기타 경력] 대한민국 미술대전 구상부문 심사위원 역임 전라북도 미술대전 심사위원및 운영위원 역임 갑오동학 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2022. 전주시 “우리가게 예술 수장고” 심사위원 역임 전주시 미술협회 한국화 분과위원 이사 역임 한국전업작가회 전라북도 부회장 역임 봄바람회 회장 역임 원묵회 회장 역임 [작품 소장처] 전북 도립미술관, 전주교육청, 전북 전주검찰청사, 전주시청, 원불교(마음수련원), 전주태인컨트리클럽, 전주 성심여자고등학교, 교동미술관. [현재] 전라북도미술대전초대작가, 춘향미술대전 초대작가, 사)한국미술협회원, 사)전업작가회원, 전북미술협회, 원묵회. 한국화 동질성회, 봄바람 회원, 사)한국미협 전주지부 한국화분과 이사, 예원 예술대학교 강사

  • [작가노트] 나는 시각적으로 보여 지는 꽃의 아름다운 잔상보다는 내면의 치유에 더 관심이 있다. 내가 그리는 꽃 세상은 수분으로 가득 젖어 있는 몽환적인 꿈속의 세상을 의미한다. 일상의 꽃밭에서 꿈꾸는 상태의 그 환상을 의미한다. 내 자신이 자연의 경이로움과 생명력의 신비를 꿈꾸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것은 나만의 몽상의 상태일 수 도 있으나, 자신의 내면을 헤집고 나오는 아득한 에덴동산과 같은 이상향의 풍경일지도 모르겠다. 이러한 환상에 나는 흥분한다. 자연이라고 하는 것은 스스로 그러하며, 작위하지 않는 것이라고는 하지만 우리 작가들이란 작위하며 무언가를 표현하려 오늘도 분주히 몸부림친다. 인간을 교감하게 하는 최적화된 이상화된 세계는 자연 밖에 없으리라... 푸르른 대자연의 싱그러운 꽃 세상에서 놀라움과 설레임 그리고 경이로움에 감탄한다. 장자(莊子)의 소요유(逍遙遊)에서 작은 물고기가 대붕(大鵬)이 되는 상상력의 경지처럼, 작은 꽃 한송이를 통해 내 삶의 번뇌와 고통을 기쁨과 행복으로 치유되길 원한다. 수많은 세상에 존재하는 꽃들이여! 그대에게 풍겨 나오는 향기가 내 삶의 삭막함속에서 꿈꾸는 사유와 희망을 주는 무한한 건강한 에너지이길 바란다. 나는 꽃을 통해 자연의 이치를 깨달았고, 꽃을 통하여 내 삶을 뒤돌아 보고자 한다. 세상 저편에 아득히 펼쳐진 자연은 다분히 추상적인 것만은 아니리라... 사유하는 마음에 따라 보이는 피사체가 달라 보이는 것처럼, 신비로움으로 다가오는 설레임이고 싶다. 언제부턴가 내 마음속은 무엇인지 절실함이 생겼고, 그 절실함이 삶과 작업을 지탱하는 이유와 힘으로 작용하게 되었다. 내가 숨 쉬고 사유하며 이상을 꿈꾸는 공간은 자연 속에서 뛰노는 벌, 나비와 같은 자유로운 치유의 공간이길 원한다. 이렇듯 자연은 언제나 내편만이 되어주지는 않는다. 누구에게나 삶은 쉽지 않은 고행의 연속이지만, 길을 찾는 수도승처럼 나는 항상 자연속에서 무한 풍경을 꿈꾸며 헤맨다. 그 발걸음이 사유하는 울림이 되어 심연속의 또 다른 나를 깨운다. 자연을 숭배하며 슬픔과 절망에서도 연민을 느끼고 포기하지 않고 기쁨과 희망을 꿈꾸며 내일의 희망을 기약한다... 이제 또한번 허물을 벗고 새로운 이탈을 꿈꾼다. 새로운 여행을 위한 춤사위로 한껏 폼내고도 싶다. “논어 속 회사후소(繪事後素)”의 의미처럼 내 스스로 비워야만 새로운 창작을 할 수 있다는 이 강박관념에서 빨리 자유로워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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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개 작품 (아트서울전 10점, 티마니프전 1점, , AP111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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