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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bit

옻칠 닥지에 아크릴릭 94×65cm 2021
  • KRW 2,400,000
  • 작가소개·약력

    카미킴(KAMI kim) 작가는 미술대학에서 한국화, 서양화, 조소, 불교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조형작업의 경험을 살린 작품을 선보인다. 석사과정은 환경미술, 박사과정은 미술사를 전공했다. 작품에 담긴 메시지는 ‘Voyage’이며, 특정한 목적지를 정해 놓기보다는 그저 ‘쉼 없이 지속되는 여행’에 인생을 비유한 것이다. 특히 일관된 작품 제목인 은 ‘(우주비행) 궤도’ 혹은 ‘어떤 순환적인 경계’라는 뜻을 품고 있어, 작품의 제목 ‘Orbit’과 주제의 키워드인 ‘Voyage’는 서로 연계되어 있다. 그동안 5회의 개인전과 여러 기획전에 참여했다. 현재는 작품 활동 이외에도 집필과 강연, 전시기획 등 다양하고 폭넓은 영역에서 활동 중이다.


  • [작가노트] 경계의 너머, 우주로 떠나는 대항해의 꿈 누구나 한 번쯤은 미지의 여행을 꿈꿉니다. 특히 밤하늘을 한참 동안 바라보고 있으면, 어느새 마음속에선 저 멀리 우주 너머로 대항해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 순간만큼은 발을 딛고 선 지구 역시 작은 점처럼 빛나는 별빛에 지나지 않습니다. 온 하늘을 한가득 채운 수많은 별 중의 하나, 그것도 미세한 바늘로도 표시할 수 없는 지구의 어느 한쪽 편에 두 발을 딛고 선 우리 자신은 그야말로 작은 존재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작은 존재는 오늘도 저 우주 너머를 상상하며 온 세상을 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카미킴(Kamikim) 작가의 작품에 담긴 메시지는 ‘Voyage’입니다. 이 ‘Voyage’의 사전적인 의미는 ‘여행’ 특히 ‘바다 혹은 우주로 떠나는 긴 항해나 여행’이란 뜻을 담고 있습니다. 특정한 목적지를 정해 놓기보다는 그저 ‘쉼 없이 지속되는 여행’에 가깝습니다. 인생도 그렇습니다. 어느 누가 ‘인생 여행의 시작과 끝점’을 정확히 알 수 있을까요? 그저 이 순간에 성심으로 순항을 기도하며 나아가는 자세가 최선일 겁니다. 마치 미래를 그려가는 도전적 의지의 표상처럼 자신을 믿는 신념이 중요합니다. 카미킴 작가의 일관된 작품 제목은 <올빗(Orbit)>입니다. 이는 ‘(우주비행) 궤도’ 혹은 ‘어떤 순환적인 경계’라는 뜻을 품고 있습니다. 작품의 제목 ‘Orbit’과 주제의 키워드인 ‘Voyage’는 서로 연계되어 있습니다. 작품을 보면 중앙에 바다나 지표면을 닮은 경계를 만나게 됩니다. 그 경계를 배경으로 혜성을 닮은 모호한 형상이 부유하고 있습니다. 그것의 움직임은 ‘궤도의 순환적 경계 - Orbit’을 만들고, 그 ‘Orbit’으로 인해 우리의 상상 속에서 ‘특별한 항해 – Voyage’를 꿈꾸게 됩니다. 그래서 작품 <올빗(Orbit)>은 인생의 윤회를 닮았기도 합니다. 그 안에 등장하는 여러 빛깔은 다양한 우리 삶의 빛과 향기를 대변합니다. 서로 다름을 존중하며 제각각 빛을 발하는 그 존재감이야말로 우리 자신을 새롭게 발견해내는 기쁨을 선사합니다. 특정한 목적지의 설정 없이 무계획의 여행이 주는 해방감처럼, 작품 <올빗(Orbit)>으로 만나는 특별한 항해는 지친 일상의 감성에 새로운 자유로움과 꿈을 선물하게 되리라 기대합니다. 그것은 머나먼 우주 너머로의 대항해 출발점이 됩니다. 글_고은주(아이프미술경영연구소 디렉터, 미술사)

작가의 다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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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개 작품 (아트서울전 7점, 티마니프전 1점, , AP111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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